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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를 팔았던 이유

경제썰

by 칸토나 2021. 12. 21.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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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왜 삼성전자를 팔았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기업이 맞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커다란 아킬레스건이 있습니다.



첫째 삼성전자의 메모리 및 시스템 반도체 그리고 소프트웨어에서 원천기술이 없습니다.~

삼성전자는 ARM기업과 IBM 기업에 반도체 원천기술을 의존하고 있습니다.

ARM은 반도체 원천 설계 기업으로 손정의가 30조 원 넘게 산 팰리스 위에 팰리스 기업이고

IBM은 미국 회사로 반도체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입니다.
반도체의 엄마라고 불리는 기업이죠

또한 ASML이란 네덜란드 기업에 삼성전자는 극자외선 노광장비를 100프로 의존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스마트폰도 마찬가지로 구글의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 노예로 전락한 상태입니다.

삼성전자는 근본적으로 원천기술이 없는 기업이라 외부에 굉장히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둘째 미중간의 신냉전의 도래입니다.

코로나 이후 미중간의 신 냉전으로 판도가 변화되고 있습니다. 대만의 TSMC가 중국 화웨이랑 이별을 고하고 미국으로 돌아섰습니다. 그럼 삼성전자의 선택은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미국 눈치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기업에서 이제는 정부란 거대한 생물체를 상대로 대응해야 합니다.

미중간의 치열한 논쟁과 바이든의 동맹 경제권역 구상에서 한국은 피해 갈 수가 없습니다. 즉 미국의 바이든은 중국 반도체 시장을 옥죄는데 대만과 한국을 선봉대장으로 삼고 싶어 합니다. 중국 경제에 의존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취약한 면이 드러날 공산이 큽니다.

셋째 삼성전자 반도체를 사는 기업 대부분이 중국 기업이나 미국 기업들입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인텔 퀄컴 대부분이 미국 기업들입니다. 그 외에 중국 화웨이 등 중국계 기업들이 있지만 그만큼 이 두나라의 의존성이 심각하며 편중된 구조를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넷째 가장 큰 본질적인 문제는 중국의 반도체 굴기입니다.

중국은 반도체를 제조 산업의 심장으로 여기며 사활을 걸고 반도체에 집중 투자 및 인재를 육성하거나 뛰어난 인재들을 영입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5년 차이를 갖고 있지만 반도체의 고집도가 고정밀도가 계속 요구되는 상황에서 반도체 발전 속도가 굉장히 더디게 발전되고 있어서 따라 잡힐 공산이 큽니다.

즉 앞으로 10년은 몰라도 20년은 장담을 못합니다.


다섯째 IT기업의 한계

IT기업은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 소프트웨어 페이스북 화웨이 텐센트 알리바바 등등.. 경쟁이 치열한 분야입니다. 오늘 1등 한 기업이 내일은 하위로 전락하는 시장입니다. 이러한 치열한 레드오션 시장에서 살아남는 것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여섯째 한국 주식시장의 불균형한 공매도 시스템으로 인해 삼성전자가 공매도의 표적이 됩니다. 금감원이 미국처럼 처벌이나 감시 기능이 그리 강하지가 않습니다. 처벌도 거의 솜방망이 수준입니다.


마지막 일곱 번째
반도체 성능이 고도화될수록 들어가는 막대한 투자비용 현재 삼성전자는 돈 벌면은 버는 족족 투자하느라 정신없이 바쁩니다. 즉 돈을 쌓아두고 자사주를 매수하므로 투자자들에게 돌려주는 애플과 달리 삼성전자는 반도체가 고성능 될수록 투자 금액은 천문학적인 수준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예전에는 조 단위라면 지금은 공장 한동 짓는데만 수십조 원 단위입니다. 총 수백조 원의 돈이 계속 투자금으로 쓰이게 된다는 뜻입니다. 돈이 애플처럼 막대하게 쌓이지가 않습니다. 위기시 현금 부족 현상이 발생될 수가 있으며 투자에 따른 투자비용 리스크가 계속 증가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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